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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4. 3. 22:57 야구


screenshot from mlb.com


mlb.com 기사

Darvish comes just shy of perfection in Rangers' win


정말 역사의 한 장면을 목격 하는가 싶었는데 정말 아쉽게도 그러지 못했다.


다르비슈 유가 오늘 경기에서 9회 2사까지 퍼펙트 경기를 하다가

마지막 타자에게 아깝게 중전 안타를 맞으면서 기록이 깨졌다.


오늘 기록은 최종적으로 8.2이닝 1피안타 14K 


다른 것도 아니고 평생 나올까 말까 하는 퍼펙트 게임이 무산되어서 정말 아쉽다. 



나는 좌완 투수 보다 우완 투수를 더 좋아하는 성향인지라

그리고 언더 보다는 정통파 투수를 좋아해서 

예전부터 우완 강속구 투수인 다르비슈 유의 소식을 찾아 보았었다.


니혼햄 파이터스 시절부터 우월한 신체 조건으로 속구로 밀어부치는 스타일의 투구가 맘에 들었고

8,9회에도 150이 넘는 구속도 매력적이었다. 



아주 예전에 메이저리그에 진출 하지 않겠다고 한 다르비슈가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하고

포스팅을 거쳐 2012 시즌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뛰게 되었다. 


투수들에게 좋지 않다는 알링턴을 홈 구장으로 쓰게 되었지만

후반기로 가면서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2012 시즌 

29경기 16승 9패 

평균자책 3.90 

191.1이닝

삼진 221개

피안타율 0.220

whip 1.28

로 준수한 성적으로 시즌을 마쳤다.


후반기에 점점 나아지는 모습을 보았기 때문에 이번 시즌이 기대가 되었는데

첫 게임부터 엄청난 모습을 보여 주었다. (물론 상대가 휴스턴이기는 하지만,,,)



screenshot from mlb.com




다르비슈 선수 본인도 아쉬웠던지 트위터에 이렇게 남겼다.







국내기사

'퍼펙트 무산' 다르빗슈 "아직 실력이 부족한 것 같다"


국내기사에서 퍼펙트를 못한것에 대한 아쉬움을 자신의 실력 부족이라고 겸손하게 나타낸것 같다. 
영어든 일본어든 원문이 뭐 였는지는 궁금하다.


앞으로도 계속 다르비슈 등판 결과를 찾아 보게 될 것 같고

조만간 저지도 구매를 해야 하나 ?



더불어서 류현진 선수도 오늘 메이저리그 데뷔를 했는데

첫 등판임을 감안하면 나쁘지 않았던 것 같다. 

안타를 너무 맞아서 아쉽기는 하지만


류현진 선수도 이번 시즌 잘 적응해서


내년 시즌에 퍼펙트 게임에 도전할 정도의 멋진 투수로 성장하기를 바란다.


screenshot from mlb.com



posted by MK85
2013. 3. 8. 18:26 야구

2013년 제32회 기록강습회 2.28 ~ 3.2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몇년 전부터 이런 저런 이유로 참가하지 못했던 야구 기록 강습회에 드디어 올해 참가하게 되었다. 






장소는 3일간 건대에서...


처음에는 기록지에 야구 기록을 어떻게 하는가 그 자체만 생각을 하고 참가를 했는데

생각보다 복잡하기도 하고 심오하기도 한 것들이 많았다. 


야구 규칙이 복잡하다는 것을 다시한번 알게 된 3일간 이었다. 






프로야구 기록법과 규칙이 담겨 있는 소 책자와 커다란 기록지 책을 받고 3일간 강연을 들었다. 


일정은


2월 28일 - 오리엔테이션, 야구기록법, 경기기록의 예 (자살/보살/병살)


3월 1일 - 경기기록의 예 (자살/보살/병살), 안타/루타수/끝내기안타, 타점/오버런/오버슬라이딩, 도루/희생타

              폭투/포일/실책/4사구/삼진


3월 2일 - 승리투수/패전투수/세이브/홀드, 자책점, 질의응답, 기록지작성 실기시험


이상의 일정으로 3일간 진행되었다. 


하나씩 보면


첫째날

야구기록법은 가장 기초적인 것으로 기록지에 각각의 상황을 어떻게 표시하는가에 대해서 배우는 시간.

볼카운트는 어떻게 표기하고 아웃, 안타, 득점은 어떻게 표기하고 이런 것들.


경기기록의 예는 앞에서 배운것을 바탕으로 실제 기록지에 써보는 시간.

1회부터 3회까지는 글로 써있는 시나리오를 보고서 기록지에 옮겨 적고

4회부터 6회까지는 실제 프로야구 중계를 보면서 기록지를 작성하는 시간이었다. 


시나리오라는 것은 이렇게 되어 있다. 

1회초 1번타자 초구타격 유격수 땅볼 아웃 

        2 번타자 1구 볼 2구 타격 2루수 땅볼 1루수에 송구 했으나 악송구로 타자주자 2루까지 진루.


이런식으로 글로 쓰여 있는 것을 보고 기록지를 채워 나가면 된다. 

그런데 이게 익숙하지 않다보니 시간이 엄청 오래 걸린다. 


둘째날

경기기록의 예는 첫날 다 끝내지 못하기 때문에 이어서 마무리를 짓는 시간이었고.


둘째날의 대부분의 시간은 이제 기록원이 각각 상황에 대해서 어떻게 판단을 하고 기록을 줄 것인가에 대한 시간이었다. 안타를 줄 것인지, 실책을 줄 것인지 그리고 각종의 상황에 대해서 실제 프로야구 경기화면을 예로 사용해서 배우게 되는 시간이다. 


셋째날

투수에 관한 날.

승리, 패전, 홀드, 세이브에 관한 전반적인 것. 생각보다 승리투수와 패전투수를 가리는게 쉽지 않구나 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대망의 자책점. 

자책점 판정을 하는 것이 이렇게 어려운줄은 정말 몰랐다. 

보통 실책과 투수교체로 그리고 득점이 이루어 졌을 때 굉장히 복잡해 지는 것 같다. 

투수 개인은 자책인데 팀은 자책점이 아닌 상황도 있고, 

실책이 없었다고 가정한 다음에 플레이를 재구성해서 따지고 해서 비자책을 주고.

이런 판정을 하는 것이 쉽지가 않았다. 


그리고 마지막 시간에 기록지작성 시험보고 종료.


3일동안 매일 나가면 다 수료증 주는가 했는데 약 30%정도만 준다고 하시더라.

대충 숫자로 따지면 100명 정도.


이왕 3일 듣는거 무조건 받자고 생각해서 공부 좀 해서 시험을 봤더니....






합격~!


참 쉽지는 않았다. 워낙 시험이 오래 걸리기도 하고 2-3일만에 익히는 것이 쉽지 않았기 때문에.

총 시험시간 3시간 중 한 2시간 30분 정도 사용한 것 같다. 


어쨌든 통과해서 다행이다. 




끝나고 나서 보니


이 과정은 야구의 기초에 대해서 알려주는게 아니라 야구기록의 기초에 대해서 알려주는 과정이다. 


따라서 야구를 알고 싶어요 하는 분들은 참여해도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다고 포기 할 가능성이 높다. 


야구에 대해서 기본적으로 다 알고 있고, 야구 기록이 어떻게 되는 가에 대해서 궁금한 사람들이 참여해서 


그 궁금증을 풀 수있는 좋은 기회이다. 


매년 같은 시기에 하기 때문에 참가하려면 다음해를 노려야 한다. 


다만 인기가 엄청나게 올라갔기 때문에 신청하는 날을 주의 깊게 살펴야 할 듯.


올해는 하루만에 거의 10시간도 안 되서 마감이 된 것 같다. 


나도 거의 300번째로 등록을 했으니까. 


아무튼 야구 좋아하는 사람들 한테는 즐거운 시간 이었을 것이다. 


나중에 금전적 여유가 되면 두꺼운 기록법 규칙 가이드 구입해서 봐야겠다. 



끝으로 영화 '퍼펙트 게임'의 배경이 된 그 게임의 기록지를 올리면서 마무리






posted by MK85
2011. 4. 11. 20:41 야구
2011 프로야구 시즌이 시작되었다~!

4월 11일 현재 팀당 7게임씩을 치루었고

현재 삼성라이온즈는  3승 4패로 공동 4위에 올라와 있다.

아직까지 순위는 별 의미가 없지만 의문 투성이인 전력을 가지고서 나름대로

잘 막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 중에서 주목할 만한 부분은 3승 중 2경기를 책임진 마무리 오승환의 귀환이다

기아와의 개막전 경기에서는 1과 1/3 이닝을 던지면서 투구수도 많고 직구도 완전해 보이지 않았는데

지난 주중 3연전 중 롯데와의 두번째 경기에서는 정말 완벽한 모습을 보여 주었다.

투구수도 적당히 끊어 주었고 중심타선을 삼진 두개와 땅볼 하나로 깔끔하게 마무리 했다는 점이 좋았다.

특히 이대호를 삼진처리 할 때 마지막 직구는 전성기 때의 직구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았다.

지난 몇년간 확실한 마무리가 없어서 9회가 불안했는데 이대로 시즌 끝까지 갔으면 한다.

올해 한 40세이브 하면서 팀도 1위로 올라가서 오랜만에 한국시리즈 우승하는 모습도 봤으면 한다.

아, 마킹은 누구로 하지... 고민되는데


 
posted by MK85
2010. 10. 19. 22:09 야구
끝이 조금은 허무하게 이번시즌 프로야구가 모두 끝났다.

그래도 뭐 올해 삼성은 목표를 초과 달성을 한 것 같다. 

무엇보다도 두명의 좌완 선발을 얻었고

앞으로 국대 유격수로 클 것 같다는 기대를 갖게 해준 김상수의 플레이오프 맹활약이 있어 아주 아쉽기만한 시즌은 아니었다.

양준혁 선수가 은퇴를 하면서 한번 더 우승을 하지 못한건 아쉽다.

...

뭐 아쉬운 점을 나열하자면 끝도 없지만 그러지 않고 

내년 시즌을 기대를 해본다.

내년에는 꼭 페넌트레이스 우승, 한국 시리즈 우승 하기를 !!!
posted by MK85
2010. 10. 11. 22:46 야구




정말 오늘 경기 미치는 줄 알았다.

어제 경기는 2점차로 좁혀 질때 뒤집혀서 질 수도 있겠다 하고 음악회에 갔지만 

오늘 같은 경기는 인간적으로 5점차면 쉽게 이겨 줘야 되는거 아니냐

어떻게 팀에 투수가 1이닝을 간단하게 막는 투수가 없냐.....

답답하다.

6, 7, 8, 9 이렇게 1이닝 씩만 무조건 막아 줬으면 투수도 4명만 쓰면 되었을 텐데 그걸 못하고


아무튼 그건 끝났으니 접어두고

배영수는 정말 투수진에 엄청난 힘이 되는 선수이다.

에이스란 무엇인가를 삼성팬들에게 느끼게 해주는 좋은 선수이다.

올 한해 장원삼, 차우찬, 정인욱, 안지만 이런 선수들이 잘 던져주었지만 

결국 팀이 위기일 때는 에이스가 한건을 하지 않는가.

그럴 일이 생기지도 않겠지만 배영수는 이적을 하지 않는 한 삼성의 영원한 에이스로 남을 것으로 생각된다.

내년, 후년 시즌에는 다른 선수들도 에이스가 되기를 바라고 

배영수 선수는 올 시즌 끝나고 STC 한 번 더 다녀와서 내년 시즌에는 구속도 찾고 예전처럼 15승 올릴 수 있는

삼성의 1선발 에이스로 돌아 왔으면 한다.

아,, 물론 아직 시즌은 끝나지 않았다.

이렇게 된 이상 내일 모레 대구에서 무슨 수를 써서라도 이겨서 한국시리즈에 나가길 바란다.

다른 투수진들 분발하고 !!
posted by MK85
2010. 9. 27. 21:05 야구
2010년도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가 어제 26일의 경기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지난해 시즌 내내 5할 본능을 꾸준히 유지하면서 간신히 4위만 4위만 하다 미끄러져서 가을잔치에 떨어졌던 삼성은

올해 기대치 않았던 좌완 듀오의 활약에 힘입어서 2위로 시즌을 마치고 플레이오프에 직행하였다.

당장 1년 전과 비교해 보면 엄청나게 선전을 했다고 볼 수 있다. 어떻게 보면 원래 삼성의 자리를 찾은 것일지도.

그런데 다시 한번 생각 해보면 삼성은 원래 페넌트 레이스 3,4 위권에서 왔다 갔다 하던게 아니고 1,2위를 노리던 팀 아닌가.

아무튼.

올해 삼성라이온즈에는 몇가지 일들이 있었다.

우선 가장 먼저 양준혁 선수의 은퇴 소식이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선수 생활 20년까지 2500안타를 채우고 그만 두기를 바랐는데 아쉽다.

양신의 은퇴는 한명의 위대한 선수가 사라진 다는 점에서는 매우 아쉬우나 수년 후에 삼성의 코치나 감독으로 돌아와서 팀을 

이끌고 지도자로서 정상에 다시한번 올라 선다면 양준혁선수도 팬들도 특별하고 유쾌한 경험이 될 것 같다.


두번째로는 차우찬선수의 각성 (?) 이다.

차우찬의 이번 시즌 성적은 10승 2패, 126 1/3 이닝, 방어율 2.13, 112삼진, 51볼넷, 5피홈런, 1완봉 2완투

어제 마지막 게임에서 10승을 채우면서 승률왕까지 거머쥐며 시즌을 마쳤다.

정말 엄청난 성적이 아닐 수 없다. 대 각성을 했다고 봐야겠다. 

작년 잠실에서 직관한 경기 중 두산과의 시즌 경기에서 선발 윤성환 다음으로 두번째 투수로 나오는 것을 본적이 있는데 

구속은 계속 149, 150, 151 막 이렇게 찍히는데 도대체 스트라이크를 못 던지는 거라 보면서 무지하게 답답한 기억이 있다. 

그런데 본의 아니게 윤성환과 나이트의 전력 이탈로 인해 다시 잡은 선발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잡으면서 

라이온즈의 선발 한 축에 자리 잡았다. 

좌완에다가 최고구속 150에 육박하는 직구를 가진 선발투수가 생겼다는 것이 정말 믿기지가 않는다.

완봉승을 한 경기를 중계를 통해서 봤었는데 정말 보면서 기분이 너무 좋았다. 

제발 부상당하지 말고 굳건히 삼성 선발 로테이션을 지켜줬으면 좋겠다.

내년 선발진이 장원삼-차우찬-배영수-윤성환-용병or정인욱 이런식으로 꾸려져서 이탈없이 1년동안 돌아가는것을 기대해본다.

내년에 유니폼 마킹은 양신과 차우찬으로 가야지~~ ㅎㅎ


세번재로는 젊은 타자 선수들의 기량 향상이 있었다. 

뜻하지 않은 박진만 선수의 이탈을 김상수 선수가 수비면에서 공백을 잘 메워주웠고

후반기 들어 페이스가 떨어지기는 했지만 이영욱선수의 발견도 있었고 

강렬한 데뷔 홈런을 날린 오정복 선수도 있고 몇 년째 타자 쪽에서는 꾸준히 좋은 선수들이 튀어나오는것 같다.

김상수 선수는 동계훈련 잘해서 앞으로 타율 좀 올리고 출루율도 올리고 도루도 한 30개 정도 해주는 

좋은 1번타자 겸 유격수로 발전 해 주었으면 한다. 이번시즌 9월 타율이 시즌타율이면 정말 좋으련만,,,

지난 25일 잠실에서 경기를 보는데 데뷔 첫 홈런이 나오나 했으나 아깝게 펜스 상단에 맞은 것 정말 아쉬웠다.

그래도 9회말인가 10회말인가 수비에서 다이빙 캐치후에 1루에서 이대형 선수를 잡아낸 플레이는 아름다운 수비였다.

이영욱선수는 1번타자를 하기에는 너무 신체조건이 아깝다. 발도 빠르고 수비도 외야에 왼손타자이니 다음 시즌에는 

변화구에 대한 준비를 해서 타율도 올리고 장타력도 늘려서 중장거리 타자로 가는게 좋을것 같다. 

3번이나 6번 7번에서 장타를 날려주고 발로 점수도 만들수 있는 그런 선수가 되었으면 한다.

오정복 선수는 타선이 죽을 쓰던 시즌 중반에 펄펄 날아서 삼성을 잘 이끌어 주었던것 같다. 

그런데 아직 뚜렷하게 강점이 없는 것 같다. 내년 시즌을 위해서 무엇이든 강점을 만들어야 할 것 같다.

펀치력을 늘리든지 타율을 높이든지. 타율을 높여서 하위타선에서 상위타선을 이어주는 역할을 했으면 한다. 


이렇게 2010 페넌트레이스는 끝났다. 

포스트시즌 시작하면 열심히 보겠지만 1위로 한국시리즈 직행이 아닌 다음에야 우승할 확률이 엄청 떨어지기 때문에

그냥 보너스 게임한다고 생각하고 마음 편하게 보려고 한다. 

제발 내년 시즌에는 부상선수들 없이 초반부터 열심히 달려서 시즌우승하고 한국시리즈도 우승했으면 한다.

끝~
posted by MK85
2009. 5. 14. 03:04 야구
지난 주말 드디어 한국 통산 홈런 기록의 주인공이 바뀌었다.

341호 째 홈런을 날리면서 양준혁 선수가 새로운 홈런왕의 자리에 오르게 되었다.

정말 대단하다. 꾸준함이라는 것이 이렇게 중요한 것 같다.

단일 시즌 홈런왕은 한번도 해본적이 없지만 큰 부상없이 계속 홈런을 치다 보니 정상까지 도달하게 된 것 같다.


이번 통산 기록 경신을 기념하는 모자가 출시 되어서 바로 구입하였다.

341개 한정 이라고 하는데 정말 그럴지는 잘 모르겠고. 넘버링이 되었다면 더 좋았을 텐데.

가격도 이벤트성 으로 34100원으로 한다거나 했으면 더 재미있었을 것 같다.

모자를 구입하자 마자 기사로 기념 배트 341개를 제작 판매 한다고 한다.

이것은 넘버링이 되어 있다고 하는데.

한번 노려봐야 겠다.
posted by MK85
2009. 3. 26. 00:54 야구
오늘 요미우리의 시범 경기를 보았다.

이승엽 선수도 나왔는데 4번에서 5번 으로 한단계 밀린것은 아쉽지만

연타석 홈런을 날리는데 폼이 꽤나 안정되어 보였다.

지난해는 손가락도 안 좋고 해서 계속 발레 스윙을 작렬 했지만

지금의 모습은 하체도 단단히 고정되어 있고 어깨도 빨리 열리지 않는 모습이었다.

첫번째 홈런은 밀어서 중간에서 약간 좌측으로 날리는 3점 홈런 이었고

두번째는 정말 그렇게 치기도 힘들 것 같은데 거의 손목으로 배트를 돌려서 갖다 맞춘것이 넘어가는 느낌 이었다.

올해는 제발 완벽 부활해서 홈런 한 50~60개 치고 일본 평정 한 다음에

메이저리그로 가는 모습 봤으면 한다.

그래서 꼭 메이저리그 이승엽 저지를 소장 하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
posted by MK85
2009. 3. 26. 00:32 야구
wbc 메인 사진


한 20일 정도 계속 되었던 월드 베이스 볼 클래식이 24일 결승전으로  끝났다.
결승전에서 일본에게 졌다는 그 사실 자체로는 너무나도 분하고 안타깝지만
그것을 제외한 모든 것들은 만족스럽고, 한국 선수단 모두가 자랑스럽다.

대표팀을 구성하면서 부터 말이 많았고 힘들었던 대회인데
지난번 대회 보다 더 좋은 성과를 거두고 끝 마쳐서 다행이고 기쁘게 생각한다.

사실 야구는 A매치라는 것이 거의 없기 때문에 야구 팬들이 하나에 뭉쳐서 열광 하는 일은 거의 없다.
물론 그간 올림픽 몇 차례가 있었지만 축구 처럼 자주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런 기분이 드는 것은 쉽지 않다.
거의 각자의 응원팀만 애착을 갖게 되고 그렇다.

하지만 올림픽에 이어 WBC 까지 열기가 이어져서 야구에 대한 인식의 대중화라고 할까, 뭔가 예전 보다는 좀 더 야구가 익숙해 진 것 같아서 좋다.

이런 열기가 제발 야구 환경 개선으로 이어지길 간절히 바란다.
이것은 보통 시민들이 바란다고 이루어 지는 것이 아니다. 지자체와 기업이 나서 주어야 한다.
언제까지 땅바닥에서 구르면서 대회 나가서 우승해오라고 할 것인가.
이 땅에서 야구 하는 선수들과 그걸 제대로 즐기고 싶어 하는 팬들만 손해를 보고 있다.

아무튼 차후에 더 이야기 하도록 하고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대표팀 선수, 코칭 스탭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

posted by MK85
2009. 3. 9. 23:26 야구

             2009 wbc 엠블럼 - 출처 : mlb.com shop 이미지




WBC 아시아 예선이 끝났다.

우리나라는 Pool A 에 있어서 가장 먼저 일정이 끝났다.

오늘은 정말 '이것이 야구다' 라는 말에 딱 맞는 시합이었다.

승자전은 딱 2회초 까지만 보고 안 되겠다 하고 접었었다.

오늘 최종전 경기는 처음부터 끝까지 아주 재미있게 본 경기였다.

중간 중간에 주루사가 너무 많이 나와서 답답하기도 했지만

선발 봉중근 부터 정현욱, 류현진, 임창용 으로 이어지는 필승 계투진의 힘을 바탕으로 완봉승을 거두었다.

이렇게 된것 쿠바가 저쪽 1위해서 쿠바도 피하고 또 통과해서 4강도 가고 우승도 하고 했으면 좋겠다.


야구는 정말 보면 볼수록 재미있는 경기이다 .

한국 대표팀 정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 !!
posted by MK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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