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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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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9. 26. 15:36 공연
2010. 9. 4.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무대가 좋다'라는 기획으로 연극 8편을 올리는 장기 공연인데 그 중 두번째 작품인 클로져를 보았다.

그것 보다도 문근영이 연극 무대에 나온다는 것으로 엄청난 주목을 받았던 작품이다.

연극이라는 것을 한번도 본적이 없는 나도 문근영이 캐스팅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서 한번 봐야겠다라고 생각했으니까..

문근영이라는 배우에 대해서 궁금하던 차에 연극무대에 오른다고 하니 이 아이가 얼마나 좋은 연기자인가를 

알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고 생각 되어서 주저 없이 예매를 하고 보러 갔다. 

예매 할 때 어이 없이 1차 티켓 오픈일을 놓쳐서 2차 오픈때를 기다렸다가 별 어려움 없이 

문근영, 엄기준 조합을 예매하게 되었다.

보러 가기전에 영화를 먼저 보고 갈까 말까 하다가 영화를 반만 본채로 갔다.

내용은 완전히 같으니 별로 말 할것은 없고


문근영.

연극은 처음이니까 좋은 연극배우인지는 모르겠으나 좋은 연기자임은 틀림없는것 같다.

사실 이런 비교를 하는것은 문근영 한테는 대단히 미안한 것이지만

요즘에 자기것도 제대로 못하면서 다른 것들을 하는 연예인들이 많은데 

(가수가 뮤지컬을 하는 경우 혹은 되지도 않는 연기도전 등...)

기본적으로 연기가 되기 때문에 연극무대에서 도전한 것이 의미있는 일이 된것 같다.

가공되는 것이 하나도 없이 무대에서 관객과 마주하며 본연의 연기를 보여주는 것이 본인에게도 도움이 될것이고

관객들의 입장에서는 유명 TV스타를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서 좋고

어느정도 서로 좋은 일인것 같다.

최근 연극 무대의 스타 마케팅 현상이 문제점도 있지만 아직은 좋은점이 더 많지 않나 생각한다.

좋은 연기도 보았고 연극이 이런 것 이구나 하는 것도 느낄 수 있는 하루였다.


p.s 그래도 가격은 좀 쌌으면........
posted by MK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