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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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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 해당되는 글 28

  1. 2008.09.15 탐나는 보드게임
  2. 2008.09.13 말할수 없는 비밀
  3. 2008.09.13 베토벤 바이러스
  4. 2008.09.01 어이없는 식객
  5. 2008.08.09 서태지
  6. 2008.04.30 안녕~ CQN
  7. 2008.04.03 축하합니다 !
  8. 2008.03.17 두드려라. 열릴 때 까지 !
2008. 9. 15. 18:15 일상



아그리콜라
2007년 엄청난 광풍을 몰고온 그 게임






드디어 한글판이 출시 되었다. 무척이나 사고 싶고 해보고 싶기도 하나 집에 있는 다른 게임도 제대로 다 못해 보았고 돈도 없어서 ...


조금 있으면 쇼군도 한글판 출시 된다는데 으......

                                                                   사진출처 : 다이브다이스 (http://www.divedice.com)
posted by MK85
2008. 9. 13. 00:42 일상


말할수 없는 비밀 (不能說的秘密)

올 해 초에 극장에서 볼까 했던 영화였다. 볼까 말까 하다가 기회가 안 되어서 못 봤는데
결국 DVD로 보게 되었다.
간단히 말하자면 극장에서 보았어도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음향면에서는 오히려 극장에서 보는것이 더 좋았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든다.
만약 기회가 된다면 음악을 듣기 위해서라도 극장에서 한 번 보고 싶다.

전체적으로는 내용은 여타 다른 영화에 비교해서 특별히 다를것은 없지만
소재와 구성은 좀 흥미 있게 되어 있다.
피아노라는 소재는 원래 내가 좋아 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영화에 적절히 잘 집어 넣은것 같다.
구성에 있어서는 '시간을 달리는 소녀' 나  '지금 만나러 갑니다'를 따라 했다고 하는 지적도 있던데
아주 참신 한 것은 아니여도 꽤나 신선한 느낌으로 꾸며 놓았다는 생각이다.
크게 봤을 때 재미있게 잘 만든 영화이다.

아쉬운 점은 이야기가 조금 더 치밀 하게 되어있었다면 더 좋은 영화가 될 수 있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혼자 감독하고 극 쓰고 주연까지 하느라 힘들었겠으나 그 부분은 좀 아쉽다.
그래서 마지막 부분이 내가 생각하기에는 흐지부지로 끝나버린 듯한 느낌이 든다.

피아노 연주하는 것이 들어간 장면은 모두 좋았다.
주인공 본인이 원래 피아노를 잘 쳐서인지 그 장면들은 각각이 다 좋다.


영화 시작하자마자 눈에 확 들어오는 사람이 있었는데 바로 이 사람이다.
여 주인공 이름이 계륜미 라고 하는 것 같던데 뭐 그냥 한자를 한국식으로 읽은 거겠지만.
어쨌든.
이 영화가 상영될 당시에 왜 인터넷 상에서 '계륜미~ 계륜미~ ' 라고 했는지 이해가 되었다.
극  중에서 너무나 예쁘게 나온다. 피아노 치는것은 아직 찾아보지 않아서 진짜 실력인지 잘 모르겠지만
영화에서는 정말 예뻤다. 국내 최대 N**** 사이트에서 검색해 보면 나오는 프로필 사진은 영화에서랑 좀 다르게 나와서 뭐가 진짜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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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일본어를 많이 들으려고 일본영화나 드라마를 많이 봐서 자막을 반 정도는 안봐도 이해가 되어서 편했는데 중국어는 전혀 몰라서 자막을 계속 보고 있으려니까 좀 답답했다.
중국어도 조금이나마 배워 볼까나~
posted by MK85
2008. 9. 13. 00:10 일상

계속 보고 있던 식객이 끝나자 마자 베토벤 바이러스라는 새로운 드라마가 시작 했다.
베토벤 바이러스는 캐스팅 때부터 기대가 되었던 드라마 이다.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베토벤 바이러스가 기대되었다기 보다는 김명민 이라는 배우를 기대 했다.
전작인 하얀거탑에서 장준혁의 포스가 너무나도 강했고 좋았기 때문에 기대하고 있었다.
반면에 같이 캐스팅 된 다른 두명의 주연은 딱히 기대가 되지도 않고 오히려 캐스팅이 되어서 아쉽다라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혼자 생각으로 '제발 보통만 해줘' 라고 하고 있었다.

1-2회를 보고나서 느낀점은 역시나 김명민이다 였다. 다른 둘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겠다.
도대체 장준혁은 어디로 갔을까 하는 느낌이 들었다.
강마에는 완전 개그 캐릭터는 아니지만 가끔씩 그런 모습들을 보여주는데 정말 웃긴 장면 이었다. 

극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 보자면 첫 느낌은 좀 산만하다 였다.
이야기가 뭔가 집중이 안되고 이리 저리 흩어져 있는 듯한 느낌이랄까.
이야기가 조금 더 진행되면서는 집중이 되었으면 좋을 것 같다.
또 한 없어도 되고 있으면 짜증나는 시시하고 유치한 사랑이야기 따위는 애초에 안 들어 갔으면 한다.
근데 나올것 같더라. 넣으려면 개연성이 있도록 들어 갔으면 하고

노다메 칸타빌레 이야기를 많이 하던데 노다메와 비슷한 부분도 있고 다른 부분도 있는것 같다. 지금 까지는.
설정은 좀 많이 비슷하고 내용 전개는 다를것 같지만.


아무튼 사극 두편에 끼어있는 속에서 나름대로 좀 선전을 했으면 한다.
posted by MK85
2008. 9. 1. 23:25 일상
결국 이야기는 내가 처음에 예상했던대로 흘러 가는것 같아서 무척 실망스럽다.

처음 생각했던 시나리오가
성찬 나감 -> 운암정 망함 -> 성찬 복귀 후 운암정 회생
이렇게 예상했었는데 정말 진심으로 내 예상이 틀리기를 바랐다.
하지만 결국에는 이런 시시한 스토리가 완성 된다는게 참으로 아쉽다.


식객을 보면서 기대가 되었던 점은 원작 만화가 좋았다는 점이었다.
하지만 작가가 누군지 알게 되면서 부터는 스토리에 대한 기대는 애초에 접어 버렸다.
원작 만화 중에서도 가장 재미있게 본 소고기 전쟁 부분이 끝난 이후로는 그저 진수(남상미)만 보는 드라마가 되어 버렸다. 


어설픈 권력 다툼에 중상모략 거기에 오늘은 왠 애국심을 자극 하는 듯한 설정이 나오는지.
정말 뜬금 없었다. 소재가 다 떨어져서 쓸게 없는지.
이야기는 이야기대로 벌려 놓고 수습은 안되겠고 에라 모르겠다 하면서
써 내려가는 듯 하다.

어딘가에서는 시즌제 드라마 아니였냐는 우스갯 소리도 한다.

타짜도 드라마로 만드나 보던데 결과가 어떻게 될지는 잘 모르겠지만 나는 안 볼것 같다.
여러가지 면에서 기대가 되지 않기 때문에...

허영만 작가님 만화가 재미있고 좋은 것이 많은데 영상물에서는 그것들을 잘 못 살리는 것 같아서 아쉽다.


이제 식객 3회 남은 것 같은데 좋은 원작을 잘 살리지 못 한것 같아서 참 아쉽다.

posted by MK85
2008. 8. 9. 00:16 일상
서태지가 얼마 전에 새로운 음반을 내고 활동을 시작했다.
서태지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참 많다.
친구들을 봐도 예전 부터 꽤나 많이 좋아 했던것 같다.

나는 어렸을 때부터 연예나 가수 이런 것들에 대해서 큰 관심이 없었기 때문에
서태지에 관해서 싫지도 좋지도 않은 감정을 가지고 있다.
그냥 남들 아는 만큼 안다고 하면 될까.

내가 서태지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7집을 듣게 되면서 부터이다.
Live wire 와 Heffy end를 들었을 때 이 전과 다르게 귀에 잘 들어오는 느낌이었다.
'서태지가 대중적으로 좀 변한건가 ?' 하고 생각해 보기도 하고.
어쨌든 나쁘지 않았다. 음악이 확실히 좋았다.

자세히 듣지는 않았지만 6집까지는 귀에 들어 오는 음악이 많이 없었다.
'울트라맨이야'는 그 당시 하도 많이 들렸기 때문에 무슨 노래인지는 알지만...

작년 말인가 올해 초인가에 서태지가 새로운 음반을 올해 낼 것이라는 소식에
서태지의 열혈 팬도 아닌 내가 많이 기대가 되고 기다려 졌다.
솔직히 요즘에 정말 들을 만한 가요가 거의 없다.
커다란 몇몇 기획사들이 시작을 모두 장악하고 있는 탓에
노래들이 마치 공장에서 찍은것 마냥 별 감흥없이 마구 쏟아져 나오고 있다.
서태지는 그런 것에서 부터 자유로울 수 있기 때문에 그리고 음악을 만드는 음악가이기에 기대가 되었다.

이번 음반을 들어 보니까 7집과 마찬가지로 듣기 편한 곡이 수록되어 있는 것 같다.
틱탁은 좀 내가 좋아하는 풍은 아니지만. 모아이와 휴먼드림은 재밌고 듣기 좋은 곡이라 생각한다.
좀 아쉬운 점은 앨범이 아니라서 곡이 세곡 밖에 없다는 것이 조금 아쉽다.
뮤직비디오도 멋있게 찍은것 같고. 마지막에 우주선은 좀 뜬금없었지만 ;;

아무튼 얼마동안 들을 수 있는 괜찮은 음악이 나온것 같아서 만족스럽다.
다음 싱글도 빨리 나왔으면 하고
9월에 오케스트라 협연을 한다는데 그것도 왠지 기대가 된다.

posted by MK85
2008. 4. 30. 00:29 일상

시험 보기전

안타까운 소식을 담은 메일 하나를 받았다.

일본영화 상영관인 명동 CQN이 폐관을 결정했다는 것 내용이었다.

자주 가지 못해서 없어진다는 사실이 안타까웠다.

자주 가지 '않아서' 폐관이 되는 것일지도 모르겠지만.


개관 기념 영화였던 '박치기'를 보기위해서 알게 되었던 극장이다.

주로 일본영화를 상영하기 위해서 개관을 했었는데 여러가지 이유로

극장을 유지 하는것이 힘들었던 것 같다.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서 극장에서 기획한 CQN 땡큐페스티벌.

회원들에게 지난 상영작들을 무료로 보여주는 행사를 했다.

보고싶었던 영화가 다수 있어서 운 좋게 4편의 영화를 무료로 볼 수 있었다.


첫 날은 '린다린다린다'

배두나가 나온다는 것만 알았고 내용은 몰랐는데 내가 알고있는 노래 '린다 린다'에

관한 내용이 맞았다. 내용은 뭐 그냥 일본영화 답게 시작하고 끝난것 같다.

두 번째날 '박치기' , '유레루'

박치기는 여러번 봐 왔던거 극장이 없어져서 아쉬운 마음에 한번 보았고

유레루는 상영당시 보지 못하여서 이번이 좋은 기회가 되었다.

역시 듣던대로 카가와 데루유키 대단했다.

이번에 봉준호 감독이 찍은 도쿄 3부작 영화에도 나온다는데 기대가 된다.

마지막날 '훌라 걸스'

4개의 영화중에서 가장 궁금했던 영화다. 하나와 앨리스에서의 아오이 유우를 먼저

보았는데 그 뒤에 이 영화를 알게 되어 보고 싶다는 생각을 계속 했었다.

도무지 볼 방법이 없어서 아쉬워 하던 차에 좋은 기회였다.

가벼운 마음으로 봐야지 했는데 담고 있는 내용이 그리 가볍지 만은 않았다.

적당히 웃기고 적당히 감동도 있고 했다. 괜찮았다. 옆에 있던 여자분은 우시기까지

하는 영화였다.


극장이 주변에 많은 명동 길거리에서 그만큼 버틴것도 어찌 보면 대단한 일이라고

할 수도 있다. 그래도 없어진다니 아쉽다.

안녕~ CQN...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마지막날 밤 CQN의 모습
posted by MK85
2008. 4. 3. 00:53 일상
오늘,  정확히는 어제.

조금 전에

아주 반가운 소식을 들었다.

친구가 지원 했다던 박사과정에 합격하여 미국으로 갈 수 있게 되었다.

지원 당시 무리 일지도 모르겠다고 하였었는데

잘 되었다.

너무나도 기쁘고 진심으로 축하한다.

옆에서 보고 있으면 참 대단하다고 생각되는 친구이다.

뭐라고 해야 할까

점점 성장해 나간다는 느낌이 난다고 해야 할까 (적절한 표현은 아니지만..)

단계를 하나하나 밟고 올라서 나아 간다는 느낌이 든다.

마치 처음에 돋아난 싹이 계속 자라 올라가듯이... (느낌상으로 ^^:)

항상 좋은 자극을 받게 해 주는 친구여서 언제나 감사한 마음을 갖는다.



기분 좋은 소식이지만 한가지 안 좋은 것은 점점 내가 따라가기 힘든 저 먼곳으로

가버리는 듯한 느낌이어서 좀 분 하기도 하다. 내 자신에게.

그 아이를 보면서 오늘도 스스로 돌아보게 된다.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자

잘하자!        하고...


부지런히 따라갈 것이다. 무엇 보다도 내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축하해 !  

정말 정말 축하한다.

항상 하는 말이지만 너라면 잘 해 낼수 있을거야. 이번에도.

앞으로도 계속 거침없이 나아 갈 것이라 믿는다

계속 응원 할테니까 어려움을 잘 헤쳐 나아가길 !

(물론 나도 계속 더 나아가기 위해 노력 할거야 !!   ^^ )

posted by MK85
2008. 3. 17. 22:38 일상
3/16

블로거 컨퍼런스에서

한비야님이....
posted by MK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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