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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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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글'에 해당되는 글 63

  1. 2008.09.13 베토벤 바이러스
  2. 2008.09.05 2008 피아니스트 김정원 전국투어
  3. 2008.09.01 어이없는 식객
  4. 2008.08.15 서태지 심포니
  5. 2008.08.09 서태지
  6. 2008.04.30 크루즈 모자
  7. 2008.04.30 안녕~ CQN
  8. 2008.04.03 축하합니다 !
  9. 2008.03.30 야구란 ?
  10. 2008.03.20 뮤지컬 싱글즈
2008. 9. 13. 00:10 일상

계속 보고 있던 식객이 끝나자 마자 베토벤 바이러스라는 새로운 드라마가 시작 했다.
베토벤 바이러스는 캐스팅 때부터 기대가 되었던 드라마 이다.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베토벤 바이러스가 기대되었다기 보다는 김명민 이라는 배우를 기대 했다.
전작인 하얀거탑에서 장준혁의 포스가 너무나도 강했고 좋았기 때문에 기대하고 있었다.
반면에 같이 캐스팅 된 다른 두명의 주연은 딱히 기대가 되지도 않고 오히려 캐스팅이 되어서 아쉽다라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혼자 생각으로 '제발 보통만 해줘' 라고 하고 있었다.

1-2회를 보고나서 느낀점은 역시나 김명민이다 였다. 다른 둘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겠다.
도대체 장준혁은 어디로 갔을까 하는 느낌이 들었다.
강마에는 완전 개그 캐릭터는 아니지만 가끔씩 그런 모습들을 보여주는데 정말 웃긴 장면 이었다. 

극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 보자면 첫 느낌은 좀 산만하다 였다.
이야기가 뭔가 집중이 안되고 이리 저리 흩어져 있는 듯한 느낌이랄까.
이야기가 조금 더 진행되면서는 집중이 되었으면 좋을 것 같다.
또 한 없어도 되고 있으면 짜증나는 시시하고 유치한 사랑이야기 따위는 애초에 안 들어 갔으면 한다.
근데 나올것 같더라. 넣으려면 개연성이 있도록 들어 갔으면 하고

노다메 칸타빌레 이야기를 많이 하던데 노다메와 비슷한 부분도 있고 다른 부분도 있는것 같다. 지금 까지는.
설정은 좀 많이 비슷하고 내용 전개는 다를것 같지만.


아무튼 사극 두편에 끼어있는 속에서 나름대로 좀 선전을 했으면 한다.
posted by MK85
2008. 9. 5. 22:27 공연



PROGRAM

Bach-Busoni / Chaconne 바흐_ 부조니/ 샤콘느

F.Chopin/ Barcarolle in F sharp Major, Op.60  쇼팽 / 뱃노래

R.Schumann /Faschingsschwank aus Wien, Op.26 슈만 / 빈사육제

INTERMISSION

P.Tchaikovsky/ Dumka in C minor, Op.59 차이코프스키 / 둠카

S. Rachmaninoff/ Piano sonata No.2 in B Flat minor Op.36 라흐마니노프/ 소나타 제 2번 외


12/30 - 12/31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
posted by MK85
2008. 9. 1. 23:25 일상
결국 이야기는 내가 처음에 예상했던대로 흘러 가는것 같아서 무척 실망스럽다.

처음 생각했던 시나리오가
성찬 나감 -> 운암정 망함 -> 성찬 복귀 후 운암정 회생
이렇게 예상했었는데 정말 진심으로 내 예상이 틀리기를 바랐다.
하지만 결국에는 이런 시시한 스토리가 완성 된다는게 참으로 아쉽다.


식객을 보면서 기대가 되었던 점은 원작 만화가 좋았다는 점이었다.
하지만 작가가 누군지 알게 되면서 부터는 스토리에 대한 기대는 애초에 접어 버렸다.
원작 만화 중에서도 가장 재미있게 본 소고기 전쟁 부분이 끝난 이후로는 그저 진수(남상미)만 보는 드라마가 되어 버렸다. 


어설픈 권력 다툼에 중상모략 거기에 오늘은 왠 애국심을 자극 하는 듯한 설정이 나오는지.
정말 뜬금 없었다. 소재가 다 떨어져서 쓸게 없는지.
이야기는 이야기대로 벌려 놓고 수습은 안되겠고 에라 모르겠다 하면서
써 내려가는 듯 하다.

어딘가에서는 시즌제 드라마 아니였냐는 우스갯 소리도 한다.

타짜도 드라마로 만드나 보던데 결과가 어떻게 될지는 잘 모르겠지만 나는 안 볼것 같다.
여러가지 면에서 기대가 되지 않기 때문에...

허영만 작가님 만화가 재미있고 좋은 것이 많은데 영상물에서는 그것들을 잘 못 살리는 것 같아서 아쉽다.


이제 식객 3회 남은 것 같은데 좋은 원작을 잘 살리지 못 한것 같아서 참 아쉽다.

posted by MK85
2008. 8. 15. 00:02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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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공연이 될지 무지 궁금해서 가보고 싶은데~

누구랑 가나~
posted by MK85
2008. 8. 9. 00:16 일상
서태지가 얼마 전에 새로운 음반을 내고 활동을 시작했다.
서태지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참 많다.
친구들을 봐도 예전 부터 꽤나 많이 좋아 했던것 같다.

나는 어렸을 때부터 연예나 가수 이런 것들에 대해서 큰 관심이 없었기 때문에
서태지에 관해서 싫지도 좋지도 않은 감정을 가지고 있다.
그냥 남들 아는 만큼 안다고 하면 될까.

내가 서태지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7집을 듣게 되면서 부터이다.
Live wire 와 Heffy end를 들었을 때 이 전과 다르게 귀에 잘 들어오는 느낌이었다.
'서태지가 대중적으로 좀 변한건가 ?' 하고 생각해 보기도 하고.
어쨌든 나쁘지 않았다. 음악이 확실히 좋았다.

자세히 듣지는 않았지만 6집까지는 귀에 들어 오는 음악이 많이 없었다.
'울트라맨이야'는 그 당시 하도 많이 들렸기 때문에 무슨 노래인지는 알지만...

작년 말인가 올해 초인가에 서태지가 새로운 음반을 올해 낼 것이라는 소식에
서태지의 열혈 팬도 아닌 내가 많이 기대가 되고 기다려 졌다.
솔직히 요즘에 정말 들을 만한 가요가 거의 없다.
커다란 몇몇 기획사들이 시작을 모두 장악하고 있는 탓에
노래들이 마치 공장에서 찍은것 마냥 별 감흥없이 마구 쏟아져 나오고 있다.
서태지는 그런 것에서 부터 자유로울 수 있기 때문에 그리고 음악을 만드는 음악가이기에 기대가 되었다.

이번 음반을 들어 보니까 7집과 마찬가지로 듣기 편한 곡이 수록되어 있는 것 같다.
틱탁은 좀 내가 좋아하는 풍은 아니지만. 모아이와 휴먼드림은 재밌고 듣기 좋은 곡이라 생각한다.
좀 아쉬운 점은 앨범이 아니라서 곡이 세곡 밖에 없다는 것이 조금 아쉽다.
뮤직비디오도 멋있게 찍은것 같고. 마지막에 우주선은 좀 뜬금없었지만 ;;

아무튼 얼마동안 들을 수 있는 괜찮은 음악이 나온것 같아서 만족스럽다.
다음 싱글도 빨리 나왔으면 하고
9월에 오케스트라 협연을 한다는데 그것도 왠지 기대가 된다.

posted by MK85
2008. 4. 30. 02:11 야구

얼마전에 온 크루즈 모자.

생각보다 색깔이 검은 색에 가까웠지만 괜찮은듯...

아쉬운점은 좌측 라이온즈 패치를 좀더 잘 했더라면 더 좋았을 텐데...

원래는 삼성라이온즈 스프링캠프용으로 제작된 모자인데 크루즈가 쓰고있는 사진이

공개되면서 주문 요청이 쇄도하였고 그 결과 일명 '크루즈 모자' 로 불리게된 모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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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K85
2008. 4. 30. 00:29 일상

시험 보기전

안타까운 소식을 담은 메일 하나를 받았다.

일본영화 상영관인 명동 CQN이 폐관을 결정했다는 것 내용이었다.

자주 가지 못해서 없어진다는 사실이 안타까웠다.

자주 가지 '않아서' 폐관이 되는 것일지도 모르겠지만.


개관 기념 영화였던 '박치기'를 보기위해서 알게 되었던 극장이다.

주로 일본영화를 상영하기 위해서 개관을 했었는데 여러가지 이유로

극장을 유지 하는것이 힘들었던 것 같다.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서 극장에서 기획한 CQN 땡큐페스티벌.

회원들에게 지난 상영작들을 무료로 보여주는 행사를 했다.

보고싶었던 영화가 다수 있어서 운 좋게 4편의 영화를 무료로 볼 수 있었다.


첫 날은 '린다린다린다'

배두나가 나온다는 것만 알았고 내용은 몰랐는데 내가 알고있는 노래 '린다 린다'에

관한 내용이 맞았다. 내용은 뭐 그냥 일본영화 답게 시작하고 끝난것 같다.

두 번째날 '박치기' , '유레루'

박치기는 여러번 봐 왔던거 극장이 없어져서 아쉬운 마음에 한번 보았고

유레루는 상영당시 보지 못하여서 이번이 좋은 기회가 되었다.

역시 듣던대로 카가와 데루유키 대단했다.

이번에 봉준호 감독이 찍은 도쿄 3부작 영화에도 나온다는데 기대가 된다.

마지막날 '훌라 걸스'

4개의 영화중에서 가장 궁금했던 영화다. 하나와 앨리스에서의 아오이 유우를 먼저

보았는데 그 뒤에 이 영화를 알게 되어 보고 싶다는 생각을 계속 했었다.

도무지 볼 방법이 없어서 아쉬워 하던 차에 좋은 기회였다.

가벼운 마음으로 봐야지 했는데 담고 있는 내용이 그리 가볍지 만은 않았다.

적당히 웃기고 적당히 감동도 있고 했다. 괜찮았다. 옆에 있던 여자분은 우시기까지

하는 영화였다.


극장이 주변에 많은 명동 길거리에서 그만큼 버틴것도 어찌 보면 대단한 일이라고

할 수도 있다. 그래도 없어진다니 아쉽다.

안녕~ CQ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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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날 밤 CQN의 모습
posted by MK85
2008. 4. 3. 00:53 일상
오늘,  정확히는 어제.

조금 전에

아주 반가운 소식을 들었다.

친구가 지원 했다던 박사과정에 합격하여 미국으로 갈 수 있게 되었다.

지원 당시 무리 일지도 모르겠다고 하였었는데

잘 되었다.

너무나도 기쁘고 진심으로 축하한다.

옆에서 보고 있으면 참 대단하다고 생각되는 친구이다.

뭐라고 해야 할까

점점 성장해 나간다는 느낌이 난다고 해야 할까 (적절한 표현은 아니지만..)

단계를 하나하나 밟고 올라서 나아 간다는 느낌이 든다.

마치 처음에 돋아난 싹이 계속 자라 올라가듯이... (느낌상으로 ^^:)

항상 좋은 자극을 받게 해 주는 친구여서 언제나 감사한 마음을 갖는다.



기분 좋은 소식이지만 한가지 안 좋은 것은 점점 내가 따라가기 힘든 저 먼곳으로

가버리는 듯한 느낌이어서 좀 분 하기도 하다. 내 자신에게.

그 아이를 보면서 오늘도 스스로 돌아보게 된다.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자

잘하자!        하고...


부지런히 따라갈 것이다. 무엇 보다도 내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축하해 !  

정말 정말 축하한다.

항상 하는 말이지만 너라면 잘 해 낼수 있을거야. 이번에도.

앞으로도 계속 거침없이 나아 갈 것이라 믿는다

계속 응원 할테니까 어려움을 잘 헤쳐 나아가길 !

(물론 나도 계속 더 나아가기 위해 노력 할거야 !!   ^^ )

posted by MK85
2008. 3. 30. 00:12 야구
야구를 보기 시작한지도 꽤 오래되었다.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확실히 생각나는 시점부터 따져 본다면

양준혁 선수가 신인일때 부터라고 치면 올해가 16년 째가 된다.

어릴 때 본것은 어릴 때라서 모두 다 기억나는것은 아니고, 커서도 고등학교때는

많이 보지는 못 하였다. 물론 많이 못본데 한몫한것이 공중파 방송사들이 중계를 안 해

주어서 이기도 하지만 ...


지금까지 야구를 보면서 정말 짜릿했던 적을 말해 보라 하면 두 번이 있었는데

하나는 2002년에 한국시리즈 6차전

9회말 이승엽의 동점 3점홈런과 뒤이은 마해영의 끝내기 홈런으로

삼성의 한국시리즈 첫 우승 때.

두번째는 2006년 한국시리즈 6차전

9회말 마무리 투수 오승환이 돌직구를 뿌리며 데이비스를 삼진으로 잡는 순간.



2002년 이후 축구의 인기가 급속도로 증가 하였다.

규칙이 아주 직관적이고 쉽기 때문에 처음 접하는 사람도 그냥 경기를 지켜보기만

하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 수 있다.

반면 야구는 미리 알고서 봐야 할 것들이 너무 많다.

야구를 모르는 사람을 그냥 야구장에 데려다 놓는다면 도대체 뭐를 하는것인지

알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최근 몇년간 야구팬 보다 축구팬이 증가한 숫자가

더 많은것 같다. (물론 다른 여러가지 이유가 더 있다.)


야구란, 알면 알 수록 점점 더 재미있어지는 스포츠이다.

수치로서 표현할 수 있는 부분이 아주아주 많기 때문에 즐길 거리가 아주 많고

투수와 타자의 머리 싸움 지켜보는 것도 흥미진진하고.

대체로 생각하는것을 좋아한다면 야구를 즐길 수 있을것이라 생각한다.

야구는 생각하는 스포츠이다. 

라고 생각한다.
posted by MK85
2008. 3. 20. 00:23 공연
2월 20일

뮤지컬 싱글즈 공연을 보았다.

원래는 볼 생각이 없었는데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영상들을 보고서 호기심이 생겨보게 되었다.  손호영이야 의심할 것도 없이 잘 하리라 생각했지만 싱글즈 라는 내용과 여자 배우인 김지우에 관심이 없었기에 가지 안으려 했다.

공연에 대한 전체적인 감상은 내용적으로는 아직 내가 그 나이가 되어보지 않아서 느끼는 바가 적지만 그냥 단순히 재미차원에서 본다면 재미있었다. 곡도 전반적으로 좋았고 내용의 전개도 무리가 없었고.

손호영은 역시나 춤과 노래는 완벽했다.
내가 놀랐던 부분은 김지우였다. 그 정도 일 줄은 몰랐기 때문에.
잘 하더라.


이 공연은 나중에 나이가 더 많아진 뒤에 다시 한번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기회가 된다면...

끝~

(손호영에 대해서는 나중에 자세히 써 봐야 겠다)
posted by MK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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