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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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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5. 14. 02:01 공연
5월 1일 예술의 전당 콘서트 홀

쇼팽 피아노 협주곡 제 2번 f 단조 Op.21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제 2번 c 단조 Op.18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제 2번 B flat 장조 Op. 83


수업이 끝나자 마자 바로 지하철을 타고 예술의 전당으로 향했다.

작년에 찍은 사진을 보니까 한 10개월 만에 다시 가는 것 이었다.

KBS 교향악단 정기 연주회를 듣기 위해 처음으로 작년 7월에 콘서트 홀에 가 보았고

이번에 두번째 방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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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다가 그만둔지 무려 일년하고도 5개월만에 이어서 쓴다.

쇼팽과 브람스의 피아노 2번 협주곡은 실황으로는 처음 듣는 것이어서 비교는 할 수없고 뭔가 좋은 피아노 협주곡을

또 발견했다라는 생각을 했었고. 

라흐마니노프의 곡이 어떤 느낌의 연주일까가 가장 궁금했던 부분이다.

지금 까지 내가 들었던 라흐마니노프의 2번 중 가장 독특하고 힘이 묵직하게 느껴지는 연주였다.

덕분에 피아노를 연주하다 현이 끊어지는 엄청난 광경을 목격하기도 하였고.

참 이 때는 피아노 협주곡만 엄청 찾아 다니며 들었던 기억이 난다.

이제 다시 한번 피협이나 오케스트라를 찾아 봐야지~!
posted by MK85
2009. 4. 25. 10:46 일상

소녀시대 위젯 적용 모습
시계만 적용 해 보았다.

위젯 다운로드는 모두 함께 하하하 당신을 응원합니다  홈페이지로~
posted by MK85
2009. 4. 16. 17:41 일상

 소녀시대 하하하 송 바탕화면
posted by MK85
2009. 4. 16. 17:21 일상



소녀시대 하하하 송
posted by MK85
2009. 3. 26. 00:54 야구
오늘 요미우리의 시범 경기를 보았다.

이승엽 선수도 나왔는데 4번에서 5번 으로 한단계 밀린것은 아쉽지만

연타석 홈런을 날리는데 폼이 꽤나 안정되어 보였다.

지난해는 손가락도 안 좋고 해서 계속 발레 스윙을 작렬 했지만

지금의 모습은 하체도 단단히 고정되어 있고 어깨도 빨리 열리지 않는 모습이었다.

첫번째 홈런은 밀어서 중간에서 약간 좌측으로 날리는 3점 홈런 이었고

두번째는 정말 그렇게 치기도 힘들 것 같은데 거의 손목으로 배트를 돌려서 갖다 맞춘것이 넘어가는 느낌 이었다.

올해는 제발 완벽 부활해서 홈런 한 50~60개 치고 일본 평정 한 다음에

메이저리그로 가는 모습 봤으면 한다.

그래서 꼭 메이저리그 이승엽 저지를 소장 하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
posted by MK85
2009. 3. 26. 00:32 야구
wbc 메인 사진


한 20일 정도 계속 되었던 월드 베이스 볼 클래식이 24일 결승전으로  끝났다.
결승전에서 일본에게 졌다는 그 사실 자체로는 너무나도 분하고 안타깝지만
그것을 제외한 모든 것들은 만족스럽고, 한국 선수단 모두가 자랑스럽다.

대표팀을 구성하면서 부터 말이 많았고 힘들었던 대회인데
지난번 대회 보다 더 좋은 성과를 거두고 끝 마쳐서 다행이고 기쁘게 생각한다.

사실 야구는 A매치라는 것이 거의 없기 때문에 야구 팬들이 하나에 뭉쳐서 열광 하는 일은 거의 없다.
물론 그간 올림픽 몇 차례가 있었지만 축구 처럼 자주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런 기분이 드는 것은 쉽지 않다.
거의 각자의 응원팀만 애착을 갖게 되고 그렇다.

하지만 올림픽에 이어 WBC 까지 열기가 이어져서 야구에 대한 인식의 대중화라고 할까, 뭔가 예전 보다는 좀 더 야구가 익숙해 진 것 같아서 좋다.

이런 열기가 제발 야구 환경 개선으로 이어지길 간절히 바란다.
이것은 보통 시민들이 바란다고 이루어 지는 것이 아니다. 지자체와 기업이 나서 주어야 한다.
언제까지 땅바닥에서 구르면서 대회 나가서 우승해오라고 할 것인가.
이 땅에서 야구 하는 선수들과 그걸 제대로 즐기고 싶어 하는 팬들만 손해를 보고 있다.

아무튼 차후에 더 이야기 하도록 하고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대표팀 선수, 코칭 스탭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

posted by MK85
2009. 3. 9. 23:26 야구

             2009 wbc 엠블럼 - 출처 : mlb.com shop 이미지




WBC 아시아 예선이 끝났다.

우리나라는 Pool A 에 있어서 가장 먼저 일정이 끝났다.

오늘은 정말 '이것이 야구다' 라는 말에 딱 맞는 시합이었다.

승자전은 딱 2회초 까지만 보고 안 되겠다 하고 접었었다.

오늘 최종전 경기는 처음부터 끝까지 아주 재미있게 본 경기였다.

중간 중간에 주루사가 너무 많이 나와서 답답하기도 했지만

선발 봉중근 부터 정현욱, 류현진, 임창용 으로 이어지는 필승 계투진의 힘을 바탕으로 완봉승을 거두었다.

이렇게 된것 쿠바가 저쪽 1위해서 쿠바도 피하고 또 통과해서 4강도 가고 우승도 하고 했으면 좋겠다.


야구는 정말 보면 볼수록 재미있는 경기이다 .

한국 대표팀 정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 !!
posted by MK85
2009. 1. 15. 09:21 공연
2009년 1월 4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칸타빌레 콘서트의 세번째이자 마지막 공연의 날 이었다.

첫번째 공연은 공연소식을 너무 늦게 안 나머지 표를 구하지 못하여서 가지 못했고
두번째 공연은 일정이 맞지 않아 안타깝게 가지 못하였었다.

그리하여 드디어 기다리던 세번째 공연을 한다는 소식을 접하였다.
그런데 이번이 마지막이란다. 좀 아쉽다.

이번 프로그램은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
베토벤 교향곡 7번

특히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이 어떨지 기대가 많이 되었다.
피아니스트 이효주의 연주가 어떨지 시즌 1부터 계속 궁금했었는데 드디어 들을 수 있게 되었다.



믈래식을 듣다보면 반가움을 느낄때가 있다.
'아~ 이게 그거였어~' 하는 느낌
평소에 멜로디는 익숙한데 구체적으로 무슨 음악인지는 모르다가 이거구나 할 때 참 반갑다.
이번에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이 바로 그랬다.
새롭게 들을 곡이 하나 늘었다는 생각에 좋았다.
바이올리니스트 김영욱 솔로가 너무 좋아서 바이올린 협주곡에 대한 관심도 생겼다.
19세 밖에 되지 않았다고 하는데 연주가 참 인상적이었다.
덕분에 요즘에 계속 듣고 있는 곡이 되었다.
다음번에 전악장을 연주하는 공연이 있으면 한 번 봐야겠다.

그 다음은 이번에 내가 가장 관심을 가진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이었다.
이 곡도 알게된 계기가 영화 호로비츠를 위하여 엔딩에서 처음으로 보고 알았고 다음으로는 노다메 칸타빌레에서치아키가 축제 때 연주하는 장면을 보고 다시 한번 알게 되었다.
(호로비츠를 위하여 엔딩에서 피아노 치는 잘 생긴 배우는 누구일까 했었는데 영화 끝나고 찾아보니
피아니스트 김정원이었다.)

작년 여름 KBS 교향악단과 프레디 켐프의 협연을 들은적이 있다.
그래서 여성 연주자가 연주하는 라흐마니노프는 어떨까 궁금해졌다.
이효주의 연주는 확실히 다른 느낌 이었다.
아무래도 여성이다 보니 상대적으로 힘 있는 모습 같은 것은 적었지만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 선율이 좋았다고 해야 하나.
아무튼 인상적이고 좋았는데 글 솜씨가 모자라서 다 표현하지 못하는 것이 아쉽다...
또 하나 아쉬운 점은 연주를 듣고 오면 연주자의 음반을 찾아 보게 되는데 이효주는 아직 없다는 것이다.
그래도 앞으로 기다리다 보면 나와 있겠지..

마지막으로 대망의 베토벤 교향곡 7번
이 곡도 작년 여름에 어느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들은적 있다.
그 때 들었을 때는 7번 전곡을 한 번 들어 보자 라는 생각으로 갔었고, 연주도 생각 만큼 좋지는 않았다.
노다메 칸타빌레의 메인 테마라고 할 수 있는 곡으로 칸타빌레라는 이름을 단 연주회에서는 어떨지 기대가 되었다.
먼저 지휘자께서 하나하나 설명을 해 주셔서 재미난 이해의 시간이 되었다. 시간이 모자라서 많은 이야기를 못 해주신건 아쉽지만.
전체적으로 전에 들었던 연주보다 훨씬 좋았다. 4악장을 빠르게 연주 할 것 이라는 인터뷰도 본 것 같은데 정말 정신없이 지나간 4악장까지 멋진 연주였다. 다만 중간에 금관소리가 조금 튀는 것 같았는데 자리 탓인지 어쩐지는 잘 모르겠다.


마지막 시즌이라고 했는데 정말 마지막일까
언젠가 다시 시작될 새로운 칸타빌레 공연을 기대해 본다.
posted by MK85
2009. 1. 10. 23:58 공연
2008년 12월 31일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김정원 전국투어의 마지막 날에 왔다.
작년과 거의 같은 날 똑같은 피아니스트의 연주를 들을 생각은 없었는데
이번 프로그램에 라흐마니노프가 들어가 있는 것을 보고서 여름에 표를 구입해 놓았다.

올해 연주 곡목은 다음과 같다.

Bach-Busoni/ Chaconne 바흐-부조니/ 샤콘느
Chopin/ Barcarolle in F sharp Major, Op.60
쇼팽 / 뱃노래 F샤프장조, 작품 60
Schumann/ Carnival Jest from Vienna, Op.26
슈만 /빈 사육제, 작품 26

I N T E R M I S S I O N

Tchaikovsky/ Three selected pieces (Nocturne ,Natha Valse, Dumka)
차이코프스키/ 세 개의 작품 (야상곡, 나타 왈츠, 둠카)
Rachmaninoff/ Sonata No.2 in B flat minor, Op.36 (Edition 1931)
라흐마니노프/ 소나타 제2 B플랫단조, 작품 36 (1931년 에디션)



작년에 음악을 미리 들어 보고 가지 않아서 좀 아쉬웠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음악을 미리 듣고 가서 듣는데 좀 더 쉽게 들을 수 있었다.
차이코프스키 나타 왈츠는  빼고. 어디를 가도 없더라고.

모든 곡을 시작하기 전에 피아노 앞에 앉아서 가만히 집중을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그렇게 집중을 하고 모든 준비가 끝나면 연주 시작.

마지막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소나타 2번은 앞의 곡들과 다르게 자리에 앉자 마자 바로 연주를 시작했다.
마치 이 곡의 첫 부분이 그렇게 갑자기 빠른 속도로 시작되듯이 연주의 시작도 그랬다.

이번 연주도 꽤나 좋았다.
작년과 다르게 올해는 이층에서 아래로 내려다 보는 자리 였지만 그 덕에 피아노 치는 손 모양이나 연주자의 움직임을 더 잘 볼 수 있었다.


피아니스트 김정원의 연주한 음악을 들으면서 거기서 오는 감동도 있지만
피아노 치는 모습을 보면 정말 모든 정신 집중을 하고 감정을 잡고서 온 힘을 다해서 연주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연주자들이 관객들에게 자기 연주 잘 한다는 것을 자랑 하려고 하는것이 아니라
최선을 다해서 음악을 들려 주는구나. 그래서 그 사람들이 음악가 이구나 하는것을 느낀다.

나도 나의 일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것을 느끼게된다.


이번 신보를 팔고 있길래 샀다.
작년 전국투어의 곡 이었던 무소르그스키의 전람회의 그림과 이번 프로그램의 라흐마니노프 소나타 2번.
작년과 올해 공연을 모두 본 나로서는 두 해 공연의 압축판인것 같아 좋았다.

마지막으로 2시간에 가까운 연주를 하고 직접 사인회까지 열어준 김정원씨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posted by MK85
2008. 11. 15. 01:52 일본
영화를 보자마자 든 생각은 '최고다!' 라는 생각이었다.
뭐 영화의 작품성 이런거 다 필요 없고 지금까지 내가 본 일본 영화중에서 재미면에서 가장 최고 였다고 생각한다.
많은 영화를 본건 아니지만...
영화를 보는 내내 정말 많이 웃었고 끝나고 박수를 칠 정도로 아주 재미있게 보았다.

대체로 일본영화를 볼 때 일상의 소소한 행복, 웃음, 과하지 않은 잔잔한 감동 이런 것을 예상하면서 본다.

이 영화도 그럴까 하는 정도 생각을 가지고 보았다.

그러나...




정말 재미있었다 !!
재미라는 면에서는 정말 좋았다. 억지스러운 감동을 우겨 넣지도 않았고 단순한 스토리를 가지고 그대로 쭉 밀고 나가면서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다 하는 간단하고 즐거운 영화였다.


영화를 보기 전 러닝타임을 확인 하고 조금 압박스럽겠다고 느꼈으나 전혀 지루함을 느끼지 못하고 영화가 끝나는 것이 아쉬울 정도였다.






응원이라는 (우리입장에서) 독특한 소재를 가지고 재미있게 만든 영화 같다.
기자 평인가에 보면 뭐 전체 사회를 위해 개인을 희생하는것을 중요시 하고 어쩌고 저쩌고 써 놓았던데 그건 그냥 영화 보고나서 아주 한참 지난후에 어쩌면 그렇게 생각해볼수도 있겠구나 하는 정도이고 일본의 독특한 문화적 모습 그리고 주인공들의 이야기 정도만 재미있게 봐도 무방할 것 같다.

독특한 응원단의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는데 현대 일본에서도 꼭 영화 속 처럼 하는것 같지는 않았다.
감독님의 인터뷰에서도 지금은 잘 보이지 않는 문화 라고 하였고 영화 끝나고 나가는 길에
일본인이 대화를 나누는 것을 들었는데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 "なつかしい (그립다)" 였다.
예전 추억이 기억난다는 말이겠지만... 서로 영화 속에 나오는 복장같은 것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플레이 플레이 소녀는 이번 영화제의 개막작으로 개막식 후에 상영을 했기 때문에 많은 감독님들이 내한 한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물론 이 영화의 감독님도 오셨다. 영화를 보고나서 너무 좋았던 마음에 다른 사람들이 사인을 받고 있는 것을 보고 같이 서서 사인 한장 받고 사진도 한장 찍고 왔다.
어떤 사람은 질문도 하던데, 일어를 조금만 더 잘 할 수 있다면 하는 아쉬움이 들었다. 무슨 질문을 하는지도 알아듣고 감독님 답변도 어느정도 알아들을 수 있었는데 말은 못하니 ~


다음은 일본영화제 관련해서 전시해 놓은 메가박스 내의 모습이다.



영화에 관한 느낌을 쓰다 보니 배우에 대한게 없네...
사실 이 영화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주연 배우인 아라가키 유이 덕분이다.
요즘 일본에서 한참 주가를 올리고 있는 여자 배우 중 하나이고 다른 여러 작품에서 눈여겨 보게 되었기 때문이다.
(때마침 아라가키 주연의 영화 '연공'이 개봉을 하던데 솔직히 연공의 성적이 좋을것 같지는 않다.)
예쁜 외모로 주목을 받고 연기도 나름대로 곧잘 하고 해서 눈에 많이 띠는 것 같다.
앞으로 연기를 더 열심히 해서 잘 하는 배우가 되었으면 한다.

일본어를 잘 했다면 감독에게 물어 보고 싶은 점이 저 부분 이었다.
왜 아라가키 유이 였나?
아라가키 유이는 최근 여배우 중에서도 목소리가 꽤나 작고 가는 배우인데 응원이 가능할까?
역으로 그 점을 노린 것일까 ?

아무튼,,

다른 영화들도 정말 보고싶은게 많으나 못 볼것 같아서 아쉽다.
영화 한 편으로 정말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
posted by MK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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